지난 2월 취임한 오 회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경영 현안 대응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오 회장은 "과도한 상속세는 막대한 상속비용을 발생시킴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스닥 CEO(최고경영자)들의 세대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장차 기업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2조원 미만 기업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5년 유예하고, 감사인 직권 지정사유를 일부 폐지하는 방안이 발표되었지만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등 기업의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 공조 강화를 통해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기업들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오 회장은 "투자자와의 소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코스닥기업의 IR 활성화 지원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 및 코스닥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및 합동IR 등 코스닥기업의 IR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간담회 등을 통해 코스닥기업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 회장은 "환경부 등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하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코스닥기업의 ESG경영 정착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코스닥 CEO 해외 투자환경 조사, 우수 인력 채용 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M&A 거래정보 공유 및 매칭 등 코스닥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코스닥기업의 매출액은 약 273조원으로 국내 GDP의 약 13%로서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액은 약 86조원으로 국내 총수출금액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약 36만명을 고용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등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코스닥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오 회장은 "코스닥기업들이 글로벌기업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들을 과감하게 철폐하여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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