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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폐어망 재활용 섬유 미국·유럽 공략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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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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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R쇼 효성티앤씨 전시관. 사진제공=효성.

미국 OR쇼 효성티앤씨 전시관.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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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미국·유럽에서 열리는 섬유·패션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시장을 공략한다.

효성티앤씨는 19~2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쇼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이어 오는 26~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에도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재활용한 리젠 오션 나일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 이를 활용해 글로벌 아웃도어 백팩 1위 오스프리와 협업한 백팩을 OR쇼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재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해 안전·환경을 검증하는 블루사인 인증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kg과 기존 나일론 1kg을 비교하는 LCA측정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을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3%, 화석연료 사용이 75.7%, 물 소비가 98.6%까지 감소했다.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라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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