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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자회사GA HK금융파트너스 출범 본격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9 06:00

20일 출범식 진행·관련 직원 채용

흥국생명 본사 전경./사진제공=흥국생명

흥국생명 본사 전경./사진제공=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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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흥국생명이 제판분리를 단행한 가운데, 흥국생명 자회사GA HK금융파트너스가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흥국생명이 제판분리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자회사GA HK금융파트너스는 20일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HK금융파트너스 초대 대표로는 김상화 흥국생명 전무가 내정됐다. 김상화 대표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해상 신채널/방카 본부장, MG손해보험 영업채널 부사장을 지냈으며 흥국생명에서는 영업본부장 겸 GA사업부장을 역임했다.

흥국생명은 홈페이지에 영등포, 수원, 울산 등 일부 지점 통폐합 등 제판분리에 따른 변화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앞서 HK금융파트너스 본사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 수수료, 영업관리, 제휴, IT 00명이다. GA와 전속조직 설계사 성격이 다른 만큼 기존 경력직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작년부터 제판분리를 준비했지만 콜옵션 사태, RBC비율 등의 문제로 자회사GA 설립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콜옵션 행사, 증자 등으로 내부 사안이 정리된 흥국생명은 자회사GA 설립 당국 승인을 받고 제판분리 진행했다.

제판분리를 진행하고 있는건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지표 개선, 영업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생명은 IFRS17 하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보장성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GA로 분리했을 경우 손해보험 상품 판매로 매출 확대도 예상되고 있다.

다만 노조 반발 잠재우기는 과제다. 앞서 한화생명은 제판분리 과정에서 본사에서 근무할 직원 인사에 대한 갈등을 겪었다. 제판분리 이후에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일부 설계사들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흥국생명은 제판분리 자회사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공고한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전속 설계사 운영 방식과 GA 운영 방식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라며 "제판분리 과정에서 본사 직원들의 인사 이동 반발도 잠재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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