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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은행, 베트남서 삼성과 손잡고 연계 금융서비스 추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6-15 14:55

신한 삼성전자와 삼성월렛 내 뱅킹서비스 제공
우리 삼성화재와 기업고객 대상 재산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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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이청용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장이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비텍스코타워 삼성 쇼케이스에서 삼성월렛 및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이청용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장이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비텍스코타워 삼성 쇼케이스에서 삼성월렛 및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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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이 베트남 시장에서 현지법인을 통해 삼성 계열사와 손잡고 금융서비스 연계 제공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SAVINA)과 삼성월렛 및 관련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디지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앱 지갑 플랫폼으로 최근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디지털 월렛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신한베트남은행 고객과 삼성 갤럭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삼성월렛 서비스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삼성월렛 내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휴 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은 현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SOL)베트남’을 통해 삼성월렛 카드 등록, 포인트 적립,카드 혜택 안내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S&P로부터 장기신용등급 ’BB+’ 및 ‘안정적’ 평가를 받았고 베트남 내 1등 외국계 은행으로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솔루션과 삼성의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은 기업보험 영업 확대를 위해 삼성화재 베트남법인 ‘삼성비나보험’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고객에 대한 재산보험 관련 업무 편의성을 높이게 됐으며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맺은 베트남우리은행의 최초 방카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현지 우리은행의 다양한 고객들이 삼성비나보험의 높은 수준의 보험역량을 바탕으로 손쉽게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베트남우리은행도 비이자이익 확대 등 수익구조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비나보험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계 보험사 최초로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높은 보험 지급여력비율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재산보험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삼성화재와 함께 우선 기업고객의 재산보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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