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홍근 BBQ 회장, 북미 시장 공략 속도 높인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3 06:00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BBQ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BBQ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 BBQ 회장이 북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현지화하지 않은 ‘한국식 치킨 맛’을 유지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BBQ는 2006년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콜로라도, 하와이, 노스캐롤라이나 등 현재 22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해외 사업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유통과 물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신선육과 원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하여 한국의 맛을 지켜 현지화에 성공했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은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비결”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K-푸드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식 치킨은 대량으로 튀겨 소분해서 팔지만 BBQ 치킨은 주문 즉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현지에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BBQ가 BSK(BBQ Smart Kitchen)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 = 제너시스BBQ

BBQ가 BSK(BBQ Smart Kitchen)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 = 제너시스BBQ

이미지 확대보기


이런 노력으로 미국 사업 초기에는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됐지만 최근에는 한인이 거의 없는 도시까지 진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진정한 현지화를 이뤄냈다.

그결과 BBQ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됐으며 500대 브랜드에서 전년보다 43계단이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1956년 발간한 외식업계 전문지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다.

북미에서 식당 운영자가 읽어야 할 잡지 14가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과 음식,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콘텐츠 기업 ‘스태틱 미디어(Static Media)’의 음식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BBQ를 소개한 바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 오른쪽)이 미국 뉴저지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기여 공로로 뉴저지주 상원의원 고든 존슨으로 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사진 =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 오른쪽)이 미국 뉴저지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기여 공로로 뉴저지주 상원의원 고든 존슨으로 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사진 = 제너시스BBQ

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에서 BBQ의 인기가 높아지자 미국 주지사가 직접 나서 매장 오픈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콜로라도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는 “BBQ가 콜로라도주 곳곳에 매장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덴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메릴랜드 주지사 비롯한 다른 지역의 주지사들도 지역내 BBQ 매장의 오픈을 요청하고 각종 간담회에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 행사는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에서도 선별된 입점권을 부여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BBQ 부스에는 4일간 2000명이 내방했고 하루에 수십명의 창업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BBQ 관계자는 “20여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뚝심 경영의 결실로, 미국내 22주에서 2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규모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시에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어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는 MUFC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BBQ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서 운영하는 포트무디(Port Moody)점 내부 모습./ 사진 = 제너시스BBQ

BBQ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서 운영하는 포트무디(Port Moody)점 내부 모습./ 사진 = 제너시스BBQ

이미지 확대보기
이처럼 미국에서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는 윤 회장은 이를 캐나다에도 접목해 북미 시장에서 K-치킨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최근 글로벌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BBQ는 현재 캐나다에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성공 신화를 접목해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전국 190개 사업장 폭염 위험도 분석…25곳 집중관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 이하 에스앤아이)이 전국 190개 사업장 가운데 폭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25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옥외작업과 고온 설비 점검이 잦은 건물관리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사업장별 작업 특성과 기상정보를 연계해 위험 수준을 구분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휴식 기준을 달리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작업 데이터로 위험도 구분…고온 노출 업무 관리에스앤아이는 옥외작업 일정과 작업시간, 작업 수행 주체 등 5개 항목을 토대로 사업장별 폭염 위험도를 평가했다.관리 대상에는 조경과 외곽 미화, 2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근로자 1명 사망…“깊이 사과, 안전관리 전면 재점검”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연유 저장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일유업은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매일유업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끝내 숨졌다. 함께 발견된 다른 50대 근로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사고가 발생한 연유 저장탱크는 높이 3.4m, 지름 1.9m 규모다. 경 3 현대건설의 미래 주거 청사진…AI로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AI플랫폼 ②]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AI·로보틱스 기술을 공동주택에 접목하며 미래 주거공간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스마트홈을 넘어 이동·주차·배송·보안까지 로봇이 담당하는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를 구축하고, 이를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시티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도 그룹의 기술 역량을 주거 분야로 옮겨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객 중심 주거 철학을 담은 차세대 주거 솔루션 ‘네오리빙’을 바탕으로 AI와 로보틱스를 일상에 접목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은 사람이 기술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의 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