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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ESG 조경에 친환경 특화공간 조성 [KFT-ESG아파트 ①]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2 00:00

소비자 니즈·트렌드 맞는 조경 특징
스마트빌리지, 친환경 최고등급 인증

▲ 삼성물산 네이처 갤러리. 사진제공 = 삼성물산

▲ 삼성물산 네이처 갤러리. 사진제공 = 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해와 실천은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는 국제적 민감도가 높은 만큼, 기업이 브랜드의 신뢰와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 위축으로 국내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사업에 힘쓰는 만큼, ESG 경영 추진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금융은 건설사들이 가지고 있는 ESG기술력·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최근 유해한 주변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거주하고, 가족과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물산도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하고 있다.

건설부문의 경우 동절기 콘크리트 보온 양생을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열풍순환식 양생공법’을 도입했다. 기존의 등유를 사용한 양생 대비 약 20~25%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건축 시 콘크리트에서 발생하는 탄소재출량 저감을 위해 시멘트 함량을 크게 줄인 ‘탄소저감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즉시 이행해야 하는 6대 수칙을 중심으로 도로청소, 미세먼지 측정과 공개, 먼지 억제시설 추가 운영, 살수작업 강화 등을 시행 중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쳬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배출단계부터 철저한 분리 배출 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현장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반출한다.

2021년에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라클래시 등 5개의 프로젝트가 국내 녹색건축물인증를 취득했다.

2021년 12월 입주한 부산 EDC스마트빌리지의 경우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을 적용, 친환경 관련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22년 1월),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에너지자립율 102.2%. 22년 3월) 및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그린 1등급. 22년 4월)까지 모두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자연스레 친환경 조경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적극 움직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미세먼지 저감설비, 쿨미스트 파고라 등의 기술을 도입하고 개발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조경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조경이 지닌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래미안 아트리치’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단지 외곽으로 20m 너비, 자연숲 콘셉트의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주로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단지 내 커다란 그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친수형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단지 중심부의 열섬 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쿨미스트 파고라(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미세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설비)를 도입해 무더운 날씨에 대비했다.

래미안 아트리치의 조경은 2020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 Awards 에서 열섬현상 및 내화(Heat Island and Fire Resistance)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적 조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더해 삼성물산은 지난 2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품질을 검증한 우수한 품종의 국내 자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도입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단지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가 될 예정이다.

자생식물이란 인공적인 보호 없이 자연상태로 생활하는 식물로, 외래종·원예종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자생식물을 래미안 원베일리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들에 적극 도입해 생물종 다양성 보전과 지역농가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에 자생식물 외에도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조경 공간 콘셉트는 ‘클러스터&라운지 가든’으로, 대규모 단지를 소규모 동별로 그룹화하고 각 클러스터별 개성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큰 규모의 단지와 빌라형 단지의 장점을 결합한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세부적인 단지 조경은 ‘Real Nature’의 정취를 만끽하면서도 입주 고객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한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시그니처가 될 금강송림원과 신규 조경 상품인 네이처 갤러리(Nature Gallery)를 적용, 도심의 일상에서 자연과 예술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올 8월 준공 예정으로, 삼성물산은 단지 보기에만 좋은 조경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래미안 브랜드, 국내 아파트 조경 트렌드 선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아파트 조경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단지 내 석가산과 생태계류원을 처음으로 상품화해 도입하고, 가든 스타일, 리조트형 조경, 쿨미스트 파고라, 필로티 가든과 동별정원에 이르는 등 다양한 조경 콘셉트와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래미안 고객들께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2년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조경 상품인 ‘네이처 갤러리’를 공개, 아파트 조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네이처 갤러리는 소규모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조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간 주목받지 못하던 공간인 주동 후면부나 동 주변의 음지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네이처 갤러리에서 우선 선보이는 공간은 는 크게 ▲그랜드 포레스트 ▲쉐이드 라운지 ▲그랜드 레이크 등 세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에 삼성물산은 2021년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 2022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에 이어 올해까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3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다양한 조경 콘셉트 제안을 적극 수용해 주신 조합과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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