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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빛 물씬” 마포구,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막…"홍대 관광의 새 역사 시작"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5-13 17:11 최종수정 : 2023-05-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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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박강수 마포구청장(다섯번째)이 김성동 마포구을 지역위원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부의장, 권영숙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박강수 마포구청장(다섯번째)이 김성동 마포구을 지역위원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부의장, 권영숙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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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역으로 인파밀집 지역으로 꼽혔던 홍대지역에 안전사고를 예방과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인 ‘레드로드(RED ROAD)’를 공개했다.

마포구가 13일 오후 4시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레드로드 페스티벌 시작을 알렸다. 마포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 완성과 레드로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14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개최한다.

홍대 레드로드, 레드 컬쳐 플레이스(R5)./사진=주현태 기자

홍대 레드로드, 레드 컬쳐 플레이스(R5)./사진=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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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드는 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로, 축제거리, 홍통거리, 당인리사거리 등 구간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2㎞의 곡선 형태 거리를 하나로 묶은 테마거리다. R1부터 R7까지 구간별 기존 특색을 살린 특화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거리 한 가운데를 차지했던 주차장 대신 형형색색 새 옷을 입고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 레드로드, 홍대지역 특유의 개성을 잘 담았다고 생각된다”며 “홍대 관광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홍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하는 관광지인 만큼 레드로드를 R1부터 R7까지 구간별로 다양한 개성이 담긴 특화거리로 재 탄생했다”고 말했다.

마포구, 레드로드 대표 캐릭터 깨비./사진=주현태 기자

마포구, 레드로드 대표 캐릭터 깨비./사진=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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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장소로 활용하는 R1~R2 구간은 문화공연의 다양성과 기회를 확장할 공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보행 편의를 높이면서 광장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버스킹 공간 등을 올해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과 흡연부스를 설치해 홍대를 찾는 사람들의 편의도 높인다.

R5~R6 구간은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거리가 될 지점이다. 구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기존 홍대 서쪽 공영주차장 등 보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이미 전면 정비했다. 현재는 문화전시가 가능한 광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당인리사거리부터 당인리발전소를 잇는 R7 구간은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거리의 특성을 살린 보행 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레드로드의 시작점에는 ‘레드로드 발전소’를 만든다. 10월경 문을 열 이곳은 거리 운영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을 총괄하는 것은 물론, 레드로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등을 맡을 공간으로 사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페스티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페스티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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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레드로드 광장(R6 구간)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노래자랑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레드로드 조성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등이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가수 이찬원과 클론, 개그맨 지상렬 등이 출연하며 이재용,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각종 이벤트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홍대 문화를 상징하는 버스킹 공연과 거리전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14일까지 계속된다. 구간별로 ▲(R1) 수공예 마켓, 전통문화 체험, 골동품 전시 ▲(R2) 인디 음악인 및 버스킹 공연, 홍대 관광특구 홍보전시 및 체험 부스 ▲(R4)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R5)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거리미술전 ▲(R6) 축제무대 등이 예정됐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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