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주계 생보사 IFRS17 첫 성적표…농협생명·DGB생명 성장성 두각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3 06:00

농협생명 순익 급증·K-ICS 가장 높아
DGB생명 안정적 CSM 상각 수익성 자신
신한라이프 순익 1338억원 1위 수성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FRS17 첫 성적표에서 지주계 생명보험사 중에서 농협생명과 DGB생명이 높은 성장성을 나타냈다. 특히 농협생명은 IFRS17 하 보험사 중에서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3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생보사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KB라이프, DGB생명, 하나생명 실적이 담긴 2023년 1분기 지주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보험사 중 농협생명과 DGB생명이 IFRS4 대비 IFRS17에서 수익성과 건전성이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 위기였던 농협생명 K-ICS는 296%·분기 순익 1000억원

지주계 생보사 IFRS17 첫 성적표…농협생명·DGB생명 성장성 두각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IFRS17이 적용된 1분기 실적에서는 농협생명 순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농협생명 1분기 순익은 1146억원으로 전년동기(430억원) 대비 166.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순익은 농협생명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 실적이다. IFRS17에서 보험손익이 증가하면서 순익이 증가했다.

DGB생명이 농협생명 다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순익 증가율이 높았다. DGB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지주계 중 가장 자산규모가 큰 신한라이프는 1338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익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통합 비용에 따른 기타손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합병 후 처음 실적을 발표한 KB라이프 1분기 순익은 937억원을 기록했다. 지주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산출 시 1분기 순익은 1210억원으로 전년동기(830억원) 대비 45.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 순익은 -2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구성된 New biz 채널과 하이브리드 텔레마케팅(TM) 채널 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익에 영향을 미쳤다.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위한 시스템 구축 비용도 소요됐다.

새 건전성 지표인 K-ICS는 농협생명이 가장 높았으며 KB라이프, 신한라이프가 그 뒤를 이었다.

농협생명 K-ICS는 296.10%, KB라이프는 277.6%, 신한라이프는 222.8%를 기록했다. 농협생명은 경과조치를 적용받았고 기준금리도 작년보다 인하되면서 K-ICS가 높게 나타났다. DGB생명은 잠정치로 150% 이상이 예상된다.

CSM 'KB생명+푸르덴셜생명' KB라이프 합병 효과 촉각

자료 = KB금융지주

자료 = K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IFRS17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수익성에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출범한 KB생명, 푸르덴셜생명 합병법인 KB라이프가 합병 효과를 나타낼지가 관건이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작년 기준 IFRS17으로 적용했을 경우 CSM을 각각 7380억원, 2조1961억원으로 공시했다. 단순히 CSM을 합산할 경우 3조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IFRS17에서는 신계약에 대한 비용이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고 신계약이 많을수록 수익이 높아지게 된다.

KB생명은 지난 3년만 10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했다. IFRS17 상에서는 해당 적자가 이익을 전환된다는 가정 하에 신계약 확대 전략을 펼쳐왔다.

신한라이프 작년 말 기준 CSM은 6조7000억원이다. 신한라이프는 정확히 공시하지 않았으나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신계약CSM은 2200억원이며 4000억원 수준 CSM 증가가 향후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1분기 CSM 4조5500억원, DGB생명 CSM은 6923억원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