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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유홍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 “작년 1300억원 보증 지원…역대 최대 수익성”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04-17 00:00 최종수정 : 2023-04-17 14:59

베트남 경제활동 재개·보증보험 적격담보 인정
우리은행 PLB담보 대출 판매협약 소비자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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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홍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

▲ 박유홍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SGI서울보증 베트남 하노이지점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2014년 지점 개점 이후 이행보증보험 부문 최대 보험료 실적을 달성하고 최대 수익성도 시현했습니다.”

박유홍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은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 괄목할 성과로 작년 보증 지원 규모를 꼽았다. 박 하노이지점장은 입국제한이 풀렸을 뿐 아니라 규제도 완화된 시기에 작년 보증보험 부문에서는 지점 개점 이후 최대 실적인 만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유홍 하노이지점장은 “작년 5월 15일부터 베트남 입국 시 코로나 검사의무 전면 폐지, 코로나로 중단됐던 각종 투자와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작년은 베트남과 하노이지점에 의미있는 한 해”라며 “2021년 베트남에 처음 제정되는 민관합동투자법 (PPP법 : Private-Public Partnership)에 보증보험을 정식담보로 명문화해 베트남 법률상 최초로 보증보험이 적격담보로 공식 인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증보험 시장 확대, 수재 재보험 비즈니스 발굴 등으로 보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점을 넘어 최근에는 법인 전환도 꾀하고 있다.

박 지점장은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하여, 베트남 손해보험 부문 실적 4위 규모인 Bao Minh 과 보증보험 수재 재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우리은행과 PLB담보 대출상품 판매협약(Personal Loan Bond, 베트남 우량 직장인 대출보증)을 신규 체결하여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소비자 금융시장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했다”라며 “경제성장에 반드시 수반되는 보증지원 확대를 위하여 지점 형태의 조직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신상품 개발, 현지시장 개척, 영업채널 다변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현지금융기관과 파트너십 확대 등 5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를 위해 현지에서 SGI서울보증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베트남 보증보험 시장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박유홍 지점장은 “2014년 베트남 보험업법 시행령에 보증보험이 반영되기 전에는 외국 손해보험회사의 지점 설치가 불가능했다”라며 “2007년 대표사무소 설치 이후 베트남 보험업법에 보증보험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주무부처인 베트남 총리실, 재무부, 보험감독청 등 법 개정 관련 정부부처를 상대로 베트남 경제성장을 위한 보증보험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세미나 및 공청회를 수차례 실시하여 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조성해 2014년 베트남 보험업법 시행령에 보증보험 내용이 반영되면서 최초로 지점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현지 금융기관 제휴 확대, 법률적 시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유홍 지점장은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신상품 개발, 보증 수요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영업채널 다변화, 현지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보증보험 시장 확대 등 영업 인프라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현지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각종 담보 관련 법률 및 제도에 대한 개정을 지속 추진하여 베트남내 보증보험에 대한 법률적 시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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