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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도 5G 중간요금제 출시…청년층·취준생 혜택 강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1 12:04

5G 중간요금제 포함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23종 소개
4월 말부터 알뜰폰에도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

11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가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11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가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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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5G 상용화 5년차를 맞아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5G 신규 요금제 2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는 ▲만 29세 이하 청년 요금제 ▲취업준비생 ▲만 0~1세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만 65세 이상 시니어 등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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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5G 중간요금제 4종 출시…제한속도 SKT보다 빨라

5G 중간요금제. 자료=LG유플러스

5G 중간요금제.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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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LG유플러스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중간요금제는 △데이터 레귤러(월 6만3000원, 50GB) △데이터 플러스(월 6만6000원, 80GB) △데이터 슈퍼(월 6만8000원, 95GB) △스탠다드 에센셜(월 7만원, 125GB)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데이터 슈퍼’와 ‘스탠다드 에센셜’ 요금제는 제한속도(QoS)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오는 30일부터는 통신업계 최초로 U+알뜰폰 파트너사 사업자들에게 5G 중간요금제를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U+알뜰폰 고객들은 월 3~4만원대의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날 중간요금제의 기가당 단가가 비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이규화 사업협력담당은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가 일정 부분 단가가 높은 부분이 있다”라며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수록 단가는 싸진다.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도 선택약정할인이나 결합할인 등 각종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5G 요금제가 중고가에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가 요금제 신설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이터 사용량 많은 20대 고객엔 매월 60GB 더 준다

5G 청년 요금제 14종. 자료=LG유플러스

5G 청년 요금제 14종.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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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9세 이하 고객들을 위한 ‘5G 청년 요금제’를 오는 7월 3일 신설한다고 밝혔다.

월 8만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 고객은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 대비 데이터를 최대 60GB 더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오는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출시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기존 20대 고객에게만 적용되던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월 최대 1만4000원 결합할인)’을 30대 고객까지 확대한다.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도 7월 중 선보인다. 월 5만9000원 이상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 고객에겐 매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월 5만1000원 이하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 고객엔 월 최대 60GB의 기본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통신사의 핵심 고객인 MZ세대는 데이터 사용량이 3.4배 많지만 1인 가구가 많아 결합 할인 혜택을 적게 받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데이터 60GB를 추가 제공하게 됐고, 2명이 결합해 1만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요금제’ 확대…기초수급자는 1만원대로 이용 가능

5G 시니어 요금제. 자료=LG유플러스

5G 시니어 요금제.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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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5G 라이트 시니어)에서 3종으로 확대된다.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만 65세, 만 70세, 만 80세 등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

만 6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요금제는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다만, 주민등록상 나이가 바뀌면 요금제가 전환돼 자동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4만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자동 전환된다.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는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이 가능하다.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취준생은 데이터 무과금, 육아 가정엔 최대 5GB 추가 지원

11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 가운데), 이규화 사업협력담당(왼쪽),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11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 가운데), 이규화 사업협력담당(왼쪽),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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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청년 전용 요금제를 출시에 이어 구직활동 중인 취업준비생을 위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 정보를 확인하려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U+모바일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을 말한다.

출산 후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한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부모 고객의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의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우러 3만3000원씩, 최대 79만2000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올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이에 임 담당은 “고객생애주기에 따라 요금제를 세분화해 많아졌다”라며 “다양한 요금제 출시도 중요하지만, 고객에 잘 알리고 잘 사용토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잘 설명될 수 있도록 UI/UX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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