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다올투자증권, 현대모비스 목표가 30만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1 05:34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소폭 상회할 듯”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 13조9000억원 전망
영업이익, 전년 대비 54% 증가한 5957억원
“완성차 출고 판매량 급증 따른 외형 확대”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황준호)은 2023년 4월 10일, 현대모비스(대표 정의선‧조성환)가 올해 1분기(1~3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깜짝 실적)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사진=현대모비스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황준호)은 2023년 4월 10일, 현대모비스(대표 정의선‧조성환)가 올해 1분기(1~3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깜짝 실적)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사진=현대모비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황준호)이 현대모비스(대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조성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전 거래일과 같은 21만3500원에 보합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2.06%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는 현대모비스의 저점 통과가 확인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성차 출고 판매량이 급증해 외형 확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늘어난 13조9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95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떼놓고 봤을 때 모듈(Module‧부품) 부문은 11조3000억원, 애프터 서비스(AS‧After Service) 부문은 2조7000억원이다. 각각 26.6%, 13.0% 불었다.

특히 모듈화 사업 가운데서도 전동화 사업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 전동화 사업 매출로만 1년 전 대비 65% 증가한 3조1000억원을 거뒀다.

유지웅 연구원이 추정한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8330억원과 809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17.2%, 38.6%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관해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와 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22%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이미 지난해 4분기(10~12월) 물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동화 부문에선 지속적인 그룹 외 수주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이미 비전속 시장(Non-Captive)을 대상으로 한 성과가 가시화한 데다 파워 일렉트릭(PE‧Power Electric) 시스템과 통합 충전 시스템(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 등에서도 신규 수주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완성차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KAMA‧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회사의 생산량이 106만5249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83만5249대보다 27.2% 뛴 규모다.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의 올 1분기 전기차 합산 출하량은 12만80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71% 늘었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 개선과 더불어 전기차 등 친환경 중심 수출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개선은 현대모비스에게도 중요하다. 두 기업은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과 직결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두 기업의 영업이익은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를 따돌리고 올 1분기 상장사 가운데 1위에 오를 것이라 관측된다. 전동화 사업 부문 이익 기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AS 부문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시장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AS 부문 마진(Margin‧이윤)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송비와 재료비가 하락해 올해 2분기(4~6월)부터 마진율 상승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키움증권, DCM 신흥강자 깃발…커버리지 확대 속도 [빅10 증권사 DCM 지형도 (5)] 전통 IB(기업금융)의 핵심축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10곳의 DCM 주관 역량, 발행 네트워크, 전략 방향, 주요 이슈 등을 개별 점검하고 비교우위를 탐색해 본다. <편집자 주>키움증권은 최근 증권업계 DCM(채권자본시장)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분류되고 있다.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대형 증권사들과 경쟁 중인 키움증권은 IB(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초반에 '틈새 시장' 전략이 두각을 보였다면,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면서 확실한 DCM 상위권 안착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존재감 있는 딜로 눈도장20일 한국금 2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 “금융 AI 혁신,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중심이어야”[2026한국금융미래포럼]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가 금융권의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혁신 초점을 ‘소비자 보호’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에서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는 "급변하는 AI 시대에는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통하지 않는다"며 "알고리즘 기획과 모델 설계라는 첫 단추부터 소비자 안정과 권익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부원장보는 지난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본격화된 AI 시대를 짚으며 고(故) 스 3 삼성전자, EVA 본질로 본 성과급 갈등 논란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성과급 산정 체계가 ‘블랙박스’라는 점이 지목되지만 그 기준이 되는 경제적부가가치(EVA)는 분석 주체마다 수치가 달라지는 지표다. 이는 ‘블랙박스’ 자체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기업가치를 지탱하기 위한 자산배분 딜레마가 핵심이다.19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2025년 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FCF)는 2조93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의아할 수 있지만 더 컴퍼스의 FCF 산출 기준은 ‘세후영업이익(NOPAT)-자본적지출(CAPEX)-운전자본증가’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FCF(영업활동현금흐름-CAPEX)와 가장 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