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은 커스텀 굿즈 제작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개인이나 단체,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든 디자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IP 등 디지털 콘텐츠를 현물 굿즈로 제작해 제공한다.
자동화 주문생산공정과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굿즈 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최소 수량’ 요건에서 자유롭다. 또 재고 부담이 적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제작뿐만 아니라 재고 관리, 물류, 배송 등 종합적인 커머스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113만명 이상 누적 회원과 89만명 이상 월 평균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넥슨 글로벌 IP 샵’을 연내 오픈하고 마플과 협업해 자사 IP를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넥슨이 가진 데이터 추출 및 활용 역량을 마플 서비스에 접목해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 IP를 유저들이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마플코퍼레이션과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