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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5:1' 스타벅스 파트너들 신청 줄잇는 이것은?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3-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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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소공동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SCK컴퍼니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소공동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SC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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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임직원(파트너)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이 시행 2주년에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해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0일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소공동 아카데미 내 음료, 푸드, 운영 LAB 경험, 특별한 매장 방문 등으로 구성돼 근무지역 한계로 평소 가보지 못한 스타벅스 주요 사이트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파트너들이 지원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다양한 제품들이 소공동 아카데미 LAB에서 어떻게 개발되는지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소공동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 SCK컴퍼니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소공동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 SC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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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후에는 기존 월 1회 진행하던 행사를 월 2회로 확대하고 참여 인원도 올해부터는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매회 평균 경쟁률은 15:1의 수준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경쟁률이 치솟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첫 시작 후 만 2년째를 맞는 현재까지 총 40여회 700여명의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향후 스타벅스는 파트너 가족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1박 2일 코스의 지방 사이트 방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그 저변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 만족도가 가장 높다.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제안 사항 등을 대표이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실제 이 자리에서 임직원 할인 제도 혜택 확대, 매장 운영시 애로사항 해결, 블랙 컨슈머 대응 방안, 중장기적인 비전 공유, 파트너 복장 제언 등 오픈된 Q&A를 통해 경계 없는 간담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 커뮤니케이션팀 김용준 파트장은 “지원센터 전반적인 업무 과정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원센터와 매장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파트너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현 대표이사(앞줄 우측에서 4번째)가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SCK컴퍼니

손정현 대표이사(앞줄 우측에서 4번째)가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SC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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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말 스타벅스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손정현 대표이사의 파트너들과 소통을 위한 행보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손 대표는 취임 후 1호점인 이대R점으로 첫 출근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시지에서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손 대표는 어떤 상황과 일정 속에서도 격주로 매월 2회(격주 1회)이상은 전국의 지역의 파트너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실제 취임 후 약 5개월동안 제주, 부산, 여수, 순천, 강원, 수도권 등 현재까지 약 80여곳의 전국 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주 1회 이상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이나 주요 의사 결정사항들을 대표 명의로 직접 사내 인트라넷을 게시하여 공감을 얻고 있다. 단순한 일방향적인 소통이 아닌 댓글과 개인 이메일 등을 통해서 파트너들의 의견이 경청하고 있으며, 이를 즉시 반영해 보완하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개진된 의견은 현재 음료나 푸드, MD 등 제품을 개발하는데 반영되고 있으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장수아 인사담당은 ”스타벅스의 가장 큰 원동력인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일방향적인 소통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트너들의 대표기구인 행복협의회의 대의원수를 지난 2021년 60명에서 올해 153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 바 있으며, 행복협의회 자체적으로 전국 매장 파트너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행복톡톡’이라는 프로그램도 신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장 파트너 팀빌딩 프로그램 도입, 복리후생 전문상담센터 도입 등 다양한 파트너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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