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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규모 세계 2위’ 캐나다 시장 진출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3-23 10:37 최종수정 : 2023-03-23 11:22

연내 캐나다 7개 매장 추가 개점 예정… 2030년까지 북미 1000개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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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 사진제공 =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 사진제공 = 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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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 세계 2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 해외 진출 10번째 국가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PC(회장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첫 점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주요 관공서와 쇼핑몰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적용했다.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해외국가인 캐나다는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 대표 시장이다.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식품외식산업 주요통계 자료(2022)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8조 8,101억 달러(2022년 기준)로 자동차 시장의 7.1배, IT시장의 4.5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지난 1월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북미/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달 4개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캐나다는 연내 7개 추가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천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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