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① ‘윤리의식 개혁’ ②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③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하였다.
① ‘윤리의식 개혁’ 부문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각종 사건·사고 관련 임직원 교육 확대 및 캠페인 실시, 사고예방 문화조성 및 임직원 인식 전환
*3행 : 청렴, 소통, 배려 / 3무 : 사고, 갑질, 성희롱
②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부문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 강화, 내부제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상임감사제 의무도입 기준 확대 및 농축협 자체 감사조직 강화,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이상계수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시스템 개발 추진
③ ‘사고행위 책임 강화’ 부문은 3무 사건·사고 발생 시 징계해직 등 엄중제재 및 관리책임자 문책 강화, 사고 발생사무소에 대한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 의무화 등이다.
한편, 농협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감사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에 대한 대응시스템 발굴 및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