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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국내 첫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프랑스 부지선정 완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7 15:13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Saint-Avold)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Saint-Avold)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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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나경수)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프랑스에 짓고 유럽지역 순환경제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Saint-Avold)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등 3사 는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5년 초 공장 착공에 나서 ‘27년 완공해 연간 약 7만 톤 규모 재생플라스틱(PET) 공급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번 부지선정은 지난 ‘22년 6월 3社가 공동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 계획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공장 설립은 프랑스 정부, 그랑이스트(GRAND Est)주 그리고 생타볼의 지원 아래 진행되며,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 수에즈의 폐기물자원 관리 능력과 루프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활용된다.

생타볼은 유럽 북동부 인구 밀집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도로 및 철도 등 효율적인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활용 공장 설립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공장 완공 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고용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 및 제품 생산목표를 가진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럽 환경 규제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재생플라스틱(PET) 수요에도 대응한다. 또한, 지금까지 매립-소각되던 플라스틱 재활용률도 높여 글로벌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공장의 재활용 설비는 루프가 개발한 해중합 공정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적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매우 광범위한 플라스틱 원료를 가공할 수 있게 된다. 공정에 투입하는 폐플라스틱은 수에즈社가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유럽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지역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이끌어 가도록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폭넓은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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