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웹툰 김준구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넘어 톱티어 엔터 기업으로 성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7 10:16

12일, 김준구 대표 美 캘리포니아서 웹툰 산업 개척 위한 노력 공개
美, 엔터 산업서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네이버웹툰이 선제적으로 개척
웹툰 시장 저변 확대 위한 투자, 업계 후발주자에게도 기회될 것

김준구 네이버웹툰,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네이버웹툰

김준구 네이버웹툰,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네이버웹툰은 압도적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이라는 현재의 위치를 넘어서 전 세계 톱티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툰 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네이버웹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 영어 오리지널 작품 ‘로어 올림푸스’가 지난해 미국 3대 만화 시상식(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 링고 어워드)을 석권한 사례, 글로벌 명문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네이버웹툰 성장 전략을 ‘케이스 스터디;로 제작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는 네이버웹툰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자체의 작품성과 대중성 뿐만 아니라 산업적인 면에서 그동안 만들어 온 혁신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인정받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에선 ’웹툰‘이라는 표현이 낯선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투자해왔다. 특히 글로벌 도전 초기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시장인 미국에 집중했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미국 3대 만화상 석권.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미국 3대 만화상 석권.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4년 웹툰 영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6년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미국에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을 개척하며 웹툰 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김 대표는 “미국 진출 초기에는 창작자 400명에게 연재 제안 메일을 보내면 1명도 회신하지 않을 정도로 웹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맨 땅에 헤딩하듯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영어 서비스 시작 이후 웹툰 생태계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한 결과 지금은 엄청난 수의 창작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에 올리고 있으며, 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주목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 캔버스 영어 서비스에는 약 12만 명이 넘는 창작자들이 작품을 등록했다. 미국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도 2022년 2분기 기분 1250만 명에 달한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업체 data.ai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의 미국 월간 이용자 규모는 2위 사업자보다 7배 이상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체 웹툰 시장 내에서도 수익과 월간 이용자 수에서 독보적인 1위다.
네이버웹툰 검색 건수. 자료=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검색 건수. 자료=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김 대표는 “미국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에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전략 지역”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콘텐츠 시장을 가지고 있어 미국에서의 성공 자체로도 사업적 의미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영어라는 언어 특성상 다양한 작품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미국 등 영어권에서 발굴한 콘텐츠는 유럽이나 남미 지역 진출 시 ‘시드 콘텐츠(Seed Content)’로의 가치가 높다”라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미국에서 성공할수록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마블, DC 코믹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러브콜도 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주목할만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만든 성과가 웹툰 산업 전반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자부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하고 성장시키면서 ‘웹툰’이라는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점들은 네이버웹툰의 성장뿐 아니라 후발 주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웹툰 산업 전체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압도적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이라는 현재의 위치를 넘어서 전 세계 톱티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사상 최대 실적ʼ 한화오션, Z-스코어 ‘안정권ʼ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무 위기를 극복하며 점차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조선업 호황 사이클까지 올라타면서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덕분에 위험 구간을 전전하던 Z-스코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한화 2 구씨·허씨, 18년 만에 다시 ‘동업’ 국내 재계를 상징하는 대표 가문 ‘능성 구씨’와 ‘김해 허씨’가 계열 분리 18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3년 전 새만금에 설립된 ‘LS-엘앤에프 배터리 솔루션(LLBS)’이 그 결과물이다.LS와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10월 전구체 생산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 솔루션(LLBS)’이라는 합작사를 세웠다. 원재료 조달 안정성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였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을 결합해 만드는 물질로, 양극재를 만들기 직전 단계의 핵심 소재다.LLBS는 지난해 3월 새만금 공장 시운전에 들어갔고, 총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한 뒤 2029년까지 연산 12만톤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지분은 LS가 55%, 엘앤 3 삼성전자 스마트폰 적자인데 폴드8 한국서 최저가 왜?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갤러시Z 폴드8·울트라, 갤럭시Z 플립8 등 신형 폴더블폰 3종 사전 판매량이 무려 144만 대에 달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7년 전인 갤럭시 노트10(138만 대)였다.갤럭시Z 폴드8 시리즈의 역대급 흥행은 국내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절박함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분기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MX사업부가 갤럭시Z 폴드8 국내 판매가를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며 ‘안방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국내 시장의 높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동시에, 아이폰으로 기울어지는 10~20대 여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