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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취약계층 ‘키다리 아저씨’ 자청…새해 첫 주말부터 봉사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1-11 14:45

임직원과 함께 조성하는 펀드로 재원 마련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등 지원 대상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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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임직원 80여명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DB손해보험

지난 7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임직원 80여명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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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새해 첫 주말부터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취약계층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청하고 나섰다. 업계를 선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대표와 임직원은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2000장은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보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재원은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의 급여 일부와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하는 방식의 ‘프로미 하트펀드’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 정 대표와 임직원들은 추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손보는 북한이탈주민 자활‧자립 지원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3일 국내 유일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 중인 미래한반도여성협회 산하 ICT 교육센터에 257대 규모의 PC세트를 전달했다.

지난해 5월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ICT 교육 및 PC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약 4300대 규모의 규정 연한 경과 IT장비를 보냈다.

DB손보는 전국 권역별 거점에서 전달되는 규정 연한 경과 IT장비들을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를 통해 폐기, 재생 등의 분류작업‧감정평가를 거친 후 재생되는 PC는 미래한반도여성협회에 전달했으며 매각되는 IT물품도 현금가치로 환산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사용했다.

DB손보는 아동‧청소년들의 생활안전도 지원했다. 지난달 서울 구세군 빌딩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1억2870만원을 건넸다. 한국구세군이 진행하는 보호종료아동의 경제 안정 지원, 아동 범죄예방을 위한 호신용품 지원사업을 돕기 위해서다.

기부금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주최사인 DB손보가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피해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에 쓰였다. 이를 통해 DB손보는 11년 동안 총 5억8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자활·자립 지원, 아동‧청소년 생활안전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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