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청사./사진제공=용산구
우돌단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1인 가구를 민·관이 함께 챙기는 사회활동이다. ‘이웃이 직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챙긴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올해는 총 41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동별 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지원 자격은 만 40~67세 구민으로, 최대 활동시간(48시간) 중 80%(38시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50플러스 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 또는 현재 취업 중이면 신청 불가하다. 단, 시간제 근무 중인 경우 근로시간 외 참여가능하다. 이 경우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활동기간은 1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참여자에게는 모니터링 활동일지에 근거해 교통비 등 최대 39만6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주요 역할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전화로 안부 확인 ▲공적·민간 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 등 상시 돌봄체계 강화 ▲매달 동 주관으로 열리는 정기회의 참여, 활동보고 및 사례 공유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지원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 마감 후 서류 검토를 거쳐 10일 1차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면접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참여자는 13일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공공의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