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백창희 식품안전연구실장(왼쪽)이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오른쪽)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프레시웨이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식품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안건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시험 분석기술 개발 및 검사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 식품 유해물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상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식자재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CJ프레시웨이는 2003년부터 자체 식품안전연구실을 운영하며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책임지는 한편,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중소 협력사 대상 식품안전관리 교육 진행과 국내외 분석 관련 인증 획득 추진이 그 일환이다.
최근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비교숙련도 식품분석 능력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 수준의 식품분석 역량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식품 ▲축산물▲쌀·현미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 공인 인증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7년에는 동종업계 최초 병원급식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고, 2010년 민간기관 최초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인식약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식품 관련 시험법 및 기준규격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