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메트라이프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29%로 전년 대비 3.28%p 치솟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기간 생명보험업계 빅4인 삼성생명은 2.99%로 0.2%p, 교보생명은 3.48%로 0.15%p 성장했으며 한화생명은 3%로 0.49%p 역성장했다. 메트라이프와 함께 외국계 생보사로 분류되는 AIA생명은 4.67%로 0.4%p 올라섰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를 잘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험사는 계약에 따른 보장 또는 만기 시 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낸 보험료를 채권이나 주식 등 이익을 낼 수 있는 곳에 투자한다.
이러한 메트라이프의 운용자산이익 성장은 차별화된 달러보험 상품에서 비롯됐다.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외화투자자산이 늘어났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환산이익도 덩달아 확대됐다.
메트라이프의 대표 달러보험 상품은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으로 보험금을 달러 또는 원화로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선 화폐 가치가 높은 것을 고를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은 매월 고정된 원화 금액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원화고정납입옵션’도 제공했다.
아울러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은 암, 뇌출혈 등 13가지 납입 면제 사유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는 '13대 달러 보험료 납입 면제 특약'이 들어가 있으며 가입금액에 따라 전문의료진 상담, 진료예약·명의안내, PET-CT 검사, 해외의료서비스 지원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메트라이프의 외환차이익은 4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8% 불어났다. 동기간 파생상품거래이익이 –1326억원으로 적자 폭이 146.5% 확대됐으나 이를 상쇄한 것이다. 그 결과 올 3분기 투자영업이익은 2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커졌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달러보험은 장기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며 “보장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 입지가 강화되며 가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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