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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조, 구현모 대표 연임 지지 공식화…“사업 체질 개선으로 성과 창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6 15:21

"매출·영업익 성장으로 주가·기업가치 상승…근로조건도 향상"
"과거 CEO와 달리 근본적 사업 체질 개선으로 성과 달성"

구현모 KT 대표가 AI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AI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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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노동조합(위원장 최장복)이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3년간 구 대표가 일궈낸 성과를 인정하고, 회사 미래비전의 성공적 결실을 위해선 구 대표의 연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KT노조(제1노조)는 6일 ‘대표이사 연임 관련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KT 노동조합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더욱 큰 도약을 위해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KT노동조합은 한국노총 IT연맹 소속으로 KT 전체 조합원의 99%인 1만6000여명이 속한 압도적 다수노조다.

KT 노조는 “구현모 대표는 10여 년만의 내부 출신 CEO로서 지난 3년 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재임기간동안 대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괄목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했고, 계속해서 내려갔던 주가도 실로 오랜만에 대폭 상승하여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올라갔고, 이러한 회사의 성장으로 인해 조합원의 근로조건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KT노조는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과가 과거 낙하산 CEO들이 단기성과를 위해 추진했던 인력구조조정이나 자산매각을 통해 고용안정을 위협하면서 달성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는 구현모 대표의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 선언 이후 성장이 정체된 유무선 통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사업의 성장과 함께 고용도 점차 증가하고 KT가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등 통신산업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회복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KT노조는 “구현모 대표가 KT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이제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KT의 미래비전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구현모 대표의 대표이사 연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KT노동조합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KT노동조합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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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노조는 근거 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의 KT 새노조(제2 노조)가 구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이유로 연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KT노조는 “KT노동조합은 한국노총 IT연맹 소속으로 KT 전체 조합원의 99%인 1만6000여명이 속한 압도적 다수노조이며, 위원장은 상급단체인 IT연맹 위원장과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정통성과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 새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으로 불과 30여명의 조합원만 속해있어 소수 노조가 전체 조합원의 의사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데, 자신의 미미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대표이사 선임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기 위해 무리한 음해성 주장을 하는 등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차분하고 신중해야 할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소모적인 논란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그 내용을 소상히 알려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KT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혀드린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추가적인 사항은 노동조합이 먼저 확인하고 설명드릴 예정이니 근거없는 주장과 루머에 현혹되지 말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구현모 대표는 지난달 8일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이사회는 회사 정관에 의거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한 후보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주 중 발표될 전망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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