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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현장서 뛰는 취약계층 지원 [금융지주 ESG 경영]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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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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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경영 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행력을 높여왔다.

손 회장은 지난해 초 그룹 중장기 전략 및 경영 계획에 ‘ESG경영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포함시키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올해는 ‘순환경제’와 ‘생물다양성’을 환경경영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1월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자연과 관련된 기업의 정보공개기준(framework)을 수립하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국내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매월 열리는 TNFD 포럼에 참석해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고 있고 2023년 9월에 최종 출시될 프레임워크를 테스트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UNEP FI 주최 TNFD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3월부턴 WWF와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교육, 컨퍼런스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Barclays, BNP Paribas, ABN Amro 등과 함께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EP FI 순환경제 워킹그룹에도 참여 중이다.

지난 5월엔 산림청과 탄소중립 및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탄소중립 행사 등 국제행사 개최 협력 ▲산림효과 지표발국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국내외 산림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 등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같은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최초로 ‘Business for Land(B4L)’ 이니셔티브 출범을 지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과 ESG경영 실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B4L 이니셔티브는 육상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막화를 막고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기 위한 민간 부문 협력이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지속가능한 산림조성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AFoCO와 협력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업의 환경적ㆍ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 추진 ▲산림 및 생태계 관련 글로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림 관련 지식 및 기술 보급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9월에는 경북 울진에서 태안 안면도까지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도 가졌다.

우리금융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점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15.7km)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종착점인 안면도 구간 조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그룹의 주요 전략인 ESG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올 8월 우리금융미래재단도 설립했다. 15개 전 그룹사가 마련한 200억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미래세대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친환경 지원, 문화·예술·학술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매년 그룹사별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추가 출연해 그룹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15일에는 손 회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시내 5대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손 회장은 지주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연탄 사용 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약 3000장의 연탄을 각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사업을 2020년 말부터 이어오고 있다.

우리동네 선한가게 1기 사업은 총 100개 업체를 발굴해 ▲업체당 최대 100만원 생활자금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WON(원)뱅킹 앱(App)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위비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 판매 등을 지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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