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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또 떨어진다… 최대 1% 초반대 예상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7 11:22

대형 손보사 5곳 자동차보험 손해율 77.9%…손익분기점 2.1%p 하회

자동차 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자동차 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자동차 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소유주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국내 가입자만 2000만명에 달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조만간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고려해 최대 1%대 초반대 인하를 예상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이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선으로 본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5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9월 평균 77.9%로 인하 여력이 있었다.

대형 손보사 5곳은 지난 4∼5월에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1.3% 내렸다.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사고 감소로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2020년 1월 3%대 인상 후 2년 만이었다.

그동안 정치권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압박해왔다. 6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은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민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민생에 부담되지 않도록 시장 동향과 자율적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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