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사상 첫 도시정비 ‘10조 클럽’ 가시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7 00:00

10월말 도시정비 수주 9.3조, 역대 최고치
포스코·롯데·GS·대우 4개사 촘촘한 경쟁

▲ 현대건설이 최근 수주에 성공한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현대건설이 최근 수주에 성공한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사들의 도시정비 수주 경쟁은 연말까지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주실적 ‘10조 클럽’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동시에, 포스코·롯데·GS·대우건설 등 4개사가 대형 사업장들을 시야에 두며 막판까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위인 현대건설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4개 건설사 모두 3조원을 훌쩍 넘긴 수주고를 올리며 건설경기 불황이 무색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 경신 현대건설, 새 역사 쓰고 있는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3년 연속 도시정비업계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경쟁사들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물론, 최근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한 ‘성원토월 그랜드타운’ 리모델링·대우건설 등이 함께한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 9조3000억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며 연초부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및 창사 이래 최초 7조클럽 가입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당초 울산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사정권에 뒀지만, 해당 사업장은 최근 응찰이 나오지 않으며 유찰되면서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다만 이 사업장까지 현대건설이 품에 안는다면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클럽’이라는 초유의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스코·롯데·GS·대우까지, 촘촘한 2위권 경쟁도 수주전 관전 포인트

현대건설에 이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대형 수주 하나로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을 정도로 촘촘한 수주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단일년도 최대 실적인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수주고를 리모델링을 통해 쌓는 저력을 보였다.

GS건설 또한 상반기에 이미 도시정비 수주액 3조원을 넘기며 지난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롯데건설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미 넘어섰으며, 대우건설 역시 신당8구역 등 굵직한 사업장들이 남아있어 올해의 막바지 도시정비 수주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만 글로벌 통화긴축 움직임과 금리인상 등 정부의 시중유동성 회수 움직임,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값 급등 등의 요인이 겹치며, 내년 건설사들의 도시정비 경쟁은 올해까지처럼 뜨겁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난달 31일 “10월 CBSI가 전월 대비 5.7p 하락한 55.4로, 9년 8개월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CBSI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2013년 2월 54.3 이후 9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55.4를 나타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내달 1일부터 정당계약 진행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2개 블록에 조성되는 총 1126가구 규모 아파트다. 1단지는 Abc-1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2단지는 Abc-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계약 일정 본격화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1차 1000만원)이며 2단지는 거주의무기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단지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2 분양가 뛰자 공공분양으로 몰린 청약 수요…왕숙 아테라 평균 105대1 기록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 실수요자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 첫 본청약 단지인 ‘왕숙 아테라’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 분양가 상승 부담…공공분양 청약 경쟁 이어져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진행된 왕숙 아테라 공공분양 일반공급 본청약 결과 223가구 모집에 2만3525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05.5대1이다.유형별로는 전용 59 3 잘나가던 삼성바이오 ‘경고등’…노사갈등에 보안리스크까지 ‘설상가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갈등의 늪에 빠지며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5월 초 전면 파업에 이은 준법투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내부 문건 유출 논란에 따른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무기한 준법투쟁에 공장 가동 차질 우려29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청 중재 아래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간 협상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자율교섭 방식으로 전환됐다. 앞서 노조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교섭을 진행하겠다며 중부청에 일정 조율을 위임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지난 1~5일 쟁의행위를 마친 노조 측은 현재 초과근무를 전면 거부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