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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세대(Generation) 주목해야"…'스무살' ETF 미래 키워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10-31 09:52 최종수정 : 2022-10-31 10:09

한국거래소, 31일 '2022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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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2.10.31)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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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그동안 양적 성장을 해온 ETP(상장지수상품) 시장이 내실 있게 발전하려면 우선 세대(Generation)에 주목해야 합니다."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미래 ETP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국거래소 주최로 올해 1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주제는 '다음 10년을 향한 가능성과 도전(Possibilities and Challenges for the Next Decade)'이다.

손병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에서 가장 많이 혁신이 일어나는 곳은 단연 ETP 시장"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손 이사장은 "세대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보며, 글로벌 시장 역시 바뀐 제너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며 "MZ세대는 적극적이고 유연한 투자를, 베이비부머 세대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세대 별 투자자 니즈(요구)에 알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글로벌 마케팅 중요성을 강조하고, ETP 자금 유치를 위한 해외 연기금, 국부펀드와 긴밀한 소통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국거래소의 ETP 다음 10년을 준비하며 손 이사장은 "액티브 ETF와 자산운용 제한 완화 제도적 혁신으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인컴형 상품 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금계좌를 통한 ETP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 교육에도 신경쓰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키움 등 ETF 시장 개척 운용사들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이태원 참사 사상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자산운용사, 증권사 및 연기금·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와 ETF·ETN(상장지수증권) 관심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한국 및 글로벌 ETP 시장 동향, ETP 투자 트렌드, ETP 시장발전을 위한 청사진, 차세대 ETP의 탄생, 효율적인 거래와 유동성 등 5개 세션(9개 주제발표, 4개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상품소개 및 상담을 진행한다.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ETF(상장지수펀드) 20년 축하 영상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2.10.31)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ETF(상장지수펀드) 20년 축하 영상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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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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