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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49명"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2-10-30 09:44 최종수정 : 2022-10-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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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거리 모습(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태원 거리 모습(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149명이 사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최초 신고 접수 후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9명이 숨졌고, 76명이 다쳤다.

현재 사망자 총 149명의 시신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을 완료했다. 149명 중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됐다가 모두 병원 및 장례식장으로 분산 이송 완료됐다.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현재 총 355건(방문 44건, 전화 311건)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현재 장례절차 등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에 대한 안내를 전담할 시 지원 약 60여 명 배치했으며, 추후 모든 병원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사망자 중 타 지자체 주민들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족의 뜻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 시점은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유족들에 대한 지원은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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