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범농협 공동투자펀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오른쪽)와 김병림 NH농협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왼쪽)이 펀드투자 약정서에 사인하고 있다. / 사진제공= NH투자증권(2022.10.12)
이미지 확대보기NH농협금융(대표이사 회장 손병환닫기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초기 투자금액 15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을 세웠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하여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하고 운용을 예정하고 있다.
10월 중 첫 투자(Capital Call)를 시작으로 펀드를 본격 운용하기로 했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론칭을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