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엔진오일, 에어필터, 오일필터로 구성된 엔진오일 패키지를 결제하고 정비소를 지정해 방문하면 교환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정비소 방문 전 엔진오일 교환 공임, 엔진오일 제품에 대한 확인과 비교가 힘들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휴 정비소에서 합리적인 금액과 검증된 엔진오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앱에 등록한 차량 정보가 정비소에 전달되므로 엔진오일 교환하고자 정비소에 연락해 차량 정보를 따로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주요 수입차 제조사의 규격 승인서를 획득한 독일 프리미엄 엔진오일 ‘마바놀’을 공식 서비스센터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다.

더카펫은 제조사 보증기간 종료 이후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앱이다. 차량 모델별 정비 건수를 확인해 내 차량 모델 정비 경험이 많은 정비소를 찾아 예약할 수 있고, 정비명세서 텍스트 인식을 통해 소모품 교체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더카펫 관계자는 "내년초 정비소·대리점간 수입차 부품 거래 플랫폼 오픈이 목표"라며 "다양한 상품을 통해 수입차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