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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 출신…현장 영업 기반 발로 뛴 서민 대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10-04 00:00

부지점장 지점장 본부장까지 보험 전문가
풍수해보험 홍보 위험 지방 시장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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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 인슈로보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슈로보

▲ 서민 인슈로보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슈로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민 인슈로보 대표는 다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CEO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력이 있다. 바로 ‘보험의 꽃’으로 불리는 보험 설계사 경력이다.

서민 대표는 대우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ING생명(구 오렌지라이프, 현 신한라이프) 설계사로 입사해 메트라이프생명 지점장,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직접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니즈를 파악, 보험 계약까지 따내는 보험 설계사부터 설계사들을 관리, 지점 실적을 관리하는 본부장까지 영업 현장을 모두 겪은 영업통인 셈이다. 실적도 우수했다.

설계사로 활동할 당시 MDRT 자격을 빠짐없이 획득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는 백만달러원탁회의를 일컫는 말로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됐다.

MDRT는 1억4900만원 이상의 초회 보험료나 597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에게만 MDRT 회원자격을 부여한다. 고도의 전문 지식, 윤리성, 고객 서비스 역량까지 요구해 보험·재무설계 분야에서는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서민 대표는 “보험 필드에서 직접 영업을 설계사부터 시작해 부지점장, 지점장, 본부장까지 했고 ING생명에서는 아시안챔피언까지 했다”라며 “500~600명 조직을 이끌었고 현장에서 고객을 만났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직접 고객와 소통, 니즈를 파악하는 일에 익숙했던 만큼 서민 대표는 풍수해보험 홍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서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직접 지방에 있는 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시장 상인 한명 한명에게 상품을 설명했다.

그 때 서민 대표를 통해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상인들은 올해 힌남노, 폭우로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이 됐다는 연락을 서 대표에게 주기도 했다.

서민 대표는 “소상공인분들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상인 500분이 있는 소형시장에 직접 직원과 방문했다”라며 “올해 재난이 발생하면서 당시 저와 만났던 분들이 고맙다는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보험 혜택을 보는 소상공인분들을 보며 풍수해보험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그는 다양한 지역 시장 상인회, 연합회 등과 협약을 맺고 풍수해보험을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인슈로보는 용인중앙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경기도 오산시와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전북 상인연합회, 대전 상인연합회, 수원 못골시장 상인회, 강북종합전통시장상인회, 수원 정자시장상인회, 용산 용문시장 상인회, 인천 토지금고시장 상인회 등과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컨설팅펌 대표였던 경험도 인슈로보를 운영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서민 대표는 네모파트너즈원에이블 컨설팅펌 대표를 맡았을 당시 금융 관련 컨설팅을 주로 진행했다.

인슈로보 대표로서 서민 대표는 ‘즐겁게 일하자’를 운영 철학으로 가지고 있다. 직원들과 거리감을 좁히고자 자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서 대표는 “개발자나 직원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 거리감을 좁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요즘 유행하는 워케이션을 도입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선수범하는 대표로 남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험업에 종사했을 때 부지점장, 지점장, 본부장 등 관리자급이 됐을 때 좌우명이었던 ‘솔선수범’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서민 대표는 “인슈로보 설립 전부터 관리자로 일할 때에도 ‘솔선수범’을 업무 모토(Motto)로 삼고 있다”라며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슈로보가 성장하는 인슈어테크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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