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연구원 "한방진료 단어 교통사고·보험사기 연관 빈도 늘어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3 12:00

과잉진료 연관성 높아져

자료 = 보험연구원

자료 = 보험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2016년부터 최근까지 한방진료 단어가 교통사고, 보험사기와 연관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실손보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강윤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과잉진료와 한방진료의 연관단어 빈도 분석'에서 언론기사에 나타난 과잉진료와 한방진료 주요 연관단어를 분석, 과잉진료와 한방진료의 정성적 특성과 특정 시기 변화를 2016년 전후로 검토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방진료의 연관단어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자동차보험, 교통사고와 관련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2015년까지는 아토피, 디스크, 비염, 허리, 탈모, 체질 개선 등이 한방진료의 주요 연관단어였지만 이후에는 한약, 첩약, 약침의 빈도가 높아졌고 보험사기가 연관단어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2016년부터 과잉진료 주요 연관단어인 자동차보험 빈도가 2016년부터 낮아진 반면, 실손보험 비급여와 한방 빈도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전 선임연구위원은 "과잉진료 주제인 기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연관단어도 증가하였는데, 2015년까지는 7만3847개였으나 2016년 이후에는 12만4132개로 증가했다"라며 "보험사기(1.09%→1.16%), 불법(0.60%→0.63%) 등의 연관단어 빈도가 높아졌고 도덕적 해이도 2016년 이후 0.48%로 높아져 보험사기, 불법, 도덕적 해이 등이 과잉진료의 특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방진료 연관단어 중 교통사고, 과잉진료 빈도 상승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 비중 확대, 1인당 진료비 증가율 상승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자동차보험 주요 상해에서 건강보험 의과와 한방, 그리고 자동차보험 의과와 한방의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척추 염좌의 경우, 건강보험에서도 한방진료 진료비 증가율이 의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과잉진료 주제 언론기사 건수는 동차보험 대인배상 치료비와 한방진료비 비중, 백내장 수술 건수 증가세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부정적 인식이 늘어난 만큼 사회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선임연구위원은 "과잉진료의 연관단어로 보험사기의 빈도는 2015년까지 1.09%에서 2016년부터는 1.16%로 높아졌다. 한방진료의 연관단어로 보험사기 빈도는 2015년까지는 보험사기가 상위 100개 연관단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016년부터는 42위, 0.90%로 높아졌다"라며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