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76돌 한글날 기념행사 전국 곳곳서 열려...공연부터 체험 행사까지 풍성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9 11:47

576돌 한글날 기념행사 전국 곳곳서 열려...공연부터 체험 행사까지 풍성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 이하 연합회)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한글주간 행사 주제인 ‘고마워, 한글’에 맞춰 연합회가 공모로 선정한 전국 문화예술단체 12곳을 통해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한글발전유공자 및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문화 연수’도 3년 만에 다시 진행된다.

한글날 기념 공연, 경연, 학술대회 등 풍성한 체험 기회 마련

공연행사 분야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한글날 전야제 행사를 비롯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먼저 한글날 전야제인 10월 8일(토) 17시에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사)한국코다이협회가 준비한 가곡제 <닿소리로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고향의 봄’(ㄱ)부터 ‘희망의 나라로’(ㅎ)까지 제목이 한글 자음 14자로 시작하는 가곡들로 구성된 이 공연은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한 소리로 아름다운 우리말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576돌 한글날 기념행사 전국 곳곳서 열려...공연부터 체험 행사까지 풍성이미지 확대보기
10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여주 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세종, 1446>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세종, 1446>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시련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기간 10월 6일(목)부터 10월 8일(토)까지 서울 남산 국악당에서는 아트플랫폼 동화가 세종의 일대기를 그린 현대적 감성의 소리 뮤지컬 <이도>를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진행한다. 뮤지컬 <이도>는 전통 예술 판소리와 현대 예술 뮤지컬을 융합한 공연으로, ‘세종대왕’으로서의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져 미처 보이지 않았던 인간 ‘이도’의 고뇌를 그린다.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아신아트컴퍼니가 공연 ‘교과서를 뛰쳐나온 단편소설 <마당컬 청사초롱>’(이하 ‘마당컬 청사초롱’)을 10월 7일(금)과 10월 8일(토)에 걸쳐 진행한다. <마당컬 청사초롱>은 김유정 작가의 소설 작품 ‘동백꽃’과 ‘봄봄’을 재해석하여 만든 뮤지컬-마당극 형식의 융합 공연으로, 구어나 속어, 방언과 같은 토속적 언어로 한국어의 독창성과 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할 예정이다.

한글날인 10월 9일(일) 11시부터 16시까지 부산 시민공원에서는 극단도깨비가 주최하는 체험 행사 <한글이 내려온다>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글 창제 원리와 생활 속의 한글 등을 전시하는 ‘열다 마당’, 한글 퀴즈대회(‘황금 종 울리기’)가 개최되는 ‘잇다 마당’, 마당극과 국악 동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품다 마당’, 한글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펴다 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아트브릿지는 한글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 <하늘연달, 아흐레-여민한글>(이하 ‘여민한글’)을 10월 9일(일) 11시부터 15시까지 서울 남산 국악당 일대에서 개최한다. ‘여민한글’ 행사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국악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글 과거 시험, 훈민정음 책 만들기, 한글 책갈피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공연 <소년 세종-가나다라의 비밀>(이하 ‘소년 세종’)은 10월 9일(일)과 10일(월) 14시에 혜화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소년 세종’은 키노 드라마 형태의 공연으로 극 진행에 따라 궁중 장면에서 저잣거리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를 제공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만화 영상으로 만들어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576돌 한글날 기념행사 전국 곳곳서 열려...공연부터 체험 행사까지 풍성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한글주간에는 경연 행사도 진행된다. 마포문화재단은 사전에 열었던 한글 노랫말 공모전의 수상자와 지역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노래의 음원을 10월 9일(일) 한글날에 맞춰 발매한다. 그리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0월 8일(토) 12시에 한국방송 1채널을 통해 <576돌 한글날 기념 전국 국어 학술대회>를 방송한다. 한편 <576돌 한글날 기념 글꼴 공모전> 수상작들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대왕기념관에 전시하여 다양한 한글 글꼴 개발의 성과물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조명한다.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10월 5일(수) 13시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는 국어문화운동본부가 <한글 한류시대 한글 산업화 전략 모색 학술대회>를 개최해 한류 한글 시대에 걸맞은 한글 산업화 전략을 모색한다. 또 외솔회는 10월 6일(목) 10시에 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한글 창제 전후 국어 민주화 과정과 공공언어 발전 방향을 다루는 <제14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연다. 10월 7일(금)에는 한글학회가 한글회관 강당에서 우리 말글 연구 현황과 한국어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576돌 한글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연다.

2022 한글발전유공자 및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문화 연수 진행

올해는 <한글발전유공자 및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문화 연수>도 재개되어 눈길을 끈다. 유네스코 세종문해상은 문맹 퇴치에 공로가 있는 기관 또는 개인에게 유네스코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외교부의 지원하에 1989년에 제정돼 199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8일에 네이티브 사이언티스트(영국), 칼링가 사회과학연구원(인도), 마드라사(아랍에미리트) 세 단체가 수상했다.

해마다 한글 발전에 힘쓴 유공자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를 초청해 한국문화 연수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연수가 중단되었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연수에는 한글발전유공자와 2022년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 단체 소속 초청자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글발전유공자는 10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국어문화원연합회

자료제공=국어문화원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현대 미술이 달을 소환하는 까닭 현대 미술이 달을 소환하는 까닭밤하늘을 응시하며 우리는 무엇을 꿈꾸는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저 유백색의 구체는 왜 유독 현대 미술가들의 캔버스 위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며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을까. '키아프(Kiaf)'나 '화랑미술제' 같은 대형 아트페어를 방문해 본 이들이라면 전시장 곳곳을 수놓은 다채로운 '달'의 형상들을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유행하는 소재의 반복을 넘어, 현대인들이 상실해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성을 회복하려는 무의식적 갈망과 맞닿아 있다. 특히 서구권이 달을 정복의 대상이나 이성적 탐구의 산물로 바라보는 것과 달리, 동아시아는 왜 이토록 달을 마음의 고향이자 영감의 원천으 2 AI 시대, 세 개의 디스토피아와 한 개의 유토피아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⑥] AI, 도시의 운영체제가 되다중국 항저우(杭州)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구축한 City Brain이라는 AI 도시 운영 시스템이 있다. 2016년 1.0 버전 출시 후 2025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도시 전역의 카메라 영상과 차량 GPS를 실시간 통합해 1,000여 개 교통 신호를 자동 조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평균 통행 속도를 15% 끌어올렸고 응급차 출동 시간을 평균 3~7분 단축시켰다. 3.0 버전은 도시 교통사고의 92%를 자동 감지하고, 저공 드론 비행 경로를 실시간 관리하며, 디지털 트윈으로 지하 인프라까지 모니터링한다.City Brain은 1.0 시대부터 항저우 경찰의 카메라 네트워크와 안면인식 기업 Face++의 기술을 결합해 신호 위반자, 무단횡 3 미래를 여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스승의 길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4] 이광형의 인생을 바꾼 말 ‘칭찬’이광형은 정읍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사대부중으로 진학을 했다. 입학식 날, 다른 학생들은 모두 부모님과 함께 왔는데 그만 혼자 도착했다. 입학식이후 교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건물이 헷갈려 뒤늦게 교실에 도착했다. 늦게 나타난 어리버리한 학생에게 선생님은 “네 번호는 61번”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키순서대로 하면 중간 번호를 받아야 할 이광형은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빈자리에 앉았다. 자리도 키 큰 학생들이 앉는 뒷자리에 끼어 앉았다. 1년 내내 열네살 학생이 겪어야 할 좌절감, 수치심은 결코 적지 않았다. 자연히 학교생활에 흥미가 떨어지고 매월 숙제를 안 해서 손바닥 맞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