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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로 자녀 유학 교육비 부담↑…국내 국제학교 인근 '각광'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2-09-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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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제주 에듀시티 투시도./사진제공=한화건설

포레나 제주 에듀시티 투시도./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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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 지난 22일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3%를 넘겼다. 또미국의 지속적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환율도 13년 6개월만에 원·달러 환율이1400원을 넘으며 22일 종가 기준으로는 140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발표로 자녀를 유학 보낸 학부모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달러강세가 이어지며 교육비에 대한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이 연초 1180원대에 불과했지만, 현재 1400원을돌파해 약 19%정도 상승했다.

이에 유학을 접고 국내로 돌아오거나 해외로 유학을 보내려던 학부모들이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로 선회하는 움직임이보이고 있다. 국내에 위치한 국제학교 학비가 환율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4개 학교의 2022~2023년 학비 평균 가격을 보면 원화기준 22,913,170원으로나타났다(고등부 기준). 이는 전년대비 3% 오른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가국내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제학교를 품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환율상승 움직임에 따라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자녀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국제학교 인근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과 추가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선보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제학교 추가 유치를 위해 모 법인과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3번째로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전망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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