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청소년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2023년 개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7 08:53

2023년까지 전국 11개 센터(14개소) 운영 예정
삼성 임직원, 기부·멘토링 등 ‘함께 서기’ 활동 지속

6일 청주시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청북도, 사랑의열매, 충북아동복지협회, 삼성이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 사진=삼성전자

6일 청주시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청북도, 사랑의열매, 충북아동복지협회, 삼성이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이 지난 6일 충청북도와 자립준비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충청북도 도청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권현숙 충북아동복지 협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에게 주거공간, 자립교육,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최근에 더욱 희망디딤돌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다"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자립에 필요한 역량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충청북도에도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뜻깊다"며 "희망디딤돌은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가장 높은 삼성의 CSR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11월 개소 예정인 전남센터(목포·순천)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3년 12월 청주에 개소하는 충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홀로서기' 앞둔 청소년에 미래 준비 집중할 수 있는 환경·교육 제공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140여 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다.

청주시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 공간 ▲보호종료가 예정된 청소년이 시설 퇴소 후에 마주할 자립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실 ▲북카페 등의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자립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운영은 충청북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을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임직원 제안으로 시작…1만3000명 청소년 홀로서기 도와

삼성은 청년실업과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교육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임직원 투표를 통해 지원할 CSR 사업을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그 중 하나가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사업이었고, '삼성 희망디딤돌'로 실현됐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매년 보호가 종료돼 자립에 나서는 청소년의 수는 약 2400명에 달한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세상에 내딛는 첫 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번 충청북도와 협약을 통해 전국에 11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 경북센터 등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전남센터에 이어 내년 12월에는 충북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2016년 '삼성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 준비, 자립 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누적으로 1만2839명에 달한다.

삼성은 올해부터 회사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에 임직원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금 운영 방식을 개편해 나눔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가장 많은 임직원들이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 삼성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입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멘토로도 나섰다. 삼성전자는 심도 있는 멘토링을 위해 전문 코치 자격을 취득한 임직원 30여 명을 모집해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종문 프로는 "희망디딤돌 입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센터 건립 시부터 3년간 시범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희망디딤돌 센터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계속 운영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차그룹 박민우 사장 “자동차 경쟁력은 자율주행 SW…개발 속도 높인다” “이제 완성차 경쟁력은 차량의 재원이 아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정 지을 것이다. 자율주행 경쟁은 더 이상 특정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박민우 현대차·기아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11일 포티투닷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과 로드맵, 주요 개발 성과 및 향후 실행 방안 등이 소개됐다.“자율주행 빠른 데이터 학습이 결정”박민우 사장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에서 자율주행 상용 2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3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