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에너지 전환시장·탄소중립시대 선도 [건설사 미래전략 ①]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9 00:00

신사업 체계·차세대 원전사업·미래 모빌리티 등 시동
에너지·디지털 핵심기술 확보, 수소 생산 등 ESG 강화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2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사업 협력 체결식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건설 제공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2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사업 협력 체결식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건설 제공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이제 우리나라 건설기업들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며 해외에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건설기업들이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기업·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탄소중립 등 각기 차별화된 미래 전략을 세웠다. 이에 한국금융은 세계시장에서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건설사들의 미래 전략을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취임 2년차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호의 현대건설은 순항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3월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윤 사장이 임기 1년을 넘겼다. 윤 사장 취임 이후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다 수주를 기록했고, 실적 역시 전년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윤 사장의 올해 경영방침은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건설리더’다.

현대건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 중 하나로 ‘미래 전략 실행 가속화’를 제시했다. 급변하는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노하우,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본격화한다.

특히 수소에너지 생태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등 신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에 힘쓴다.

K원전 위상 높여 세계 1위 도약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SMR·원전해체 등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에 나섰다.

국내 최다 실적·해외 첫 수출로 경쟁력을 입증한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원전해체·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현대건설은 세계 최고 원자력 기술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맺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최고 원자력 연구기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탄소 제로 원전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차세대 SMR 개발·원자력활용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분야 시너지 창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 75주년 임직원 대상 기념 메시지를 통해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강조하며 원전사업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CCU 기술역량 개발

현대건설은 탄소중립시대 핵심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 플랜트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하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수소 분야 전 주기에 걸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 ▲활용기술 등 개발에 착수했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2 포집·액화 기술 개발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수준의 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블루수소 생산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수전해기반 수소도 생산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수전해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상풍력,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 등 친환경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해상풍력의 경우 국내 최초 실증 시설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준공한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 PF 사업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하며 한국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톱 건설사로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스마트시티·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은 2020년 ‘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실증을 위한 업무협약’과 2021년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생태계 구축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유수의 선도사들과 함께 UAM(도심항공교통수단) 생태계 발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미래 건설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미래 첨단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신사업을 비롯해 UAM,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통해 미래 도시변화를 선도하는 건설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방안, 컨셉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 4월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UAM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이지스자산운용은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를 공동 개발·추진한다. 이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UAM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힐튼호텔 부지를 신 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한화 건설부문·코오롱글로벌, 수주잔고로 그룹 성장 견인 주택 경기 둔화와 해외 수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이 확보한 수주잔고가 그룹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일감 기반을 갖췄지만 수익성 지표는 업종 평균을 밑돌아, 확보한 수주 물량을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실제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화와 코오롱의 그룹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를 통해 복합기업 14개사의 2026년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한화는 매출액 증가율 28.89%로 분석 대상 가운데 최상위권 성장세를 보였다. 코오롱은 영업이익 증가율 149.11%로 수익성 2 수시 인사 바꾸고 외부 들이고…롯데의 ‘위기 탈출’ 실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사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시 인사 체제 전환을 선언한 이후 계열사 수장을 잇달아 교체하고 나섰다. 기존 ‘롯데맨’ 중심 인사 기조 대신 외부출신들을 중용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외부인재 수혈을 통해 실적 반등과 조직 혁신을 꾀하려는 롯데의 새로운 ‘인사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 2022년 12월부터 롯데하이마트를 이끌어 온 남창희 대표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수시 인사는 올 들어 지난 3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 3 오아시스마켓, 유료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 출시 “업계 최초 20% 적립” 오아시스마켓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락인(Lock-in) 강화에 나섰다.오아시스마켓은 17일 온라인 장보기 구독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CLUB OAS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클럽 오아시스는 월 2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금액의 20%, 뷰티 상품은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은 “일반 상품 구매액의 20% 적립 혜택은 유통업계 최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오아시스마켓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구독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가입 즉시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도 지급받는다.프로모션 종료 이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