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25일 자체 개발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인 ‘히트2’(HIT2)를 정식 출시했다./사진=넥슨게임즈 누리집 갈무리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

이날 0시가 되자마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인 ‘히트2’(HIT2)가 이용자들의 호의적 반응을 못 이끌어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이용자들은 해당 게임의 누리집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게임 접속이 안 된다” “PC 버전 오류를 고쳐달라” “히트2 탈출은 지능 순이다” “리니지 모방 게임이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히트2는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잇는 정통성, 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필드 전투 등을 특징으로 출시됐다. 넥슨게임즈가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이후 선보인 첫 게임이다. 올해 넥슨게임즈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25일 출시한 자체 개발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인 ‘히트2’(HIT2)에 대한 이용자 반응./넥슨게임즈 게임 '히트2' 누리집 커뮤니티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외국인과 개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2447.45) 대비 1.22%(29.81포인트) 오른 2477.26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 현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180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415억원, 11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SDI(대표 최윤닫기

‘대장주’ 삼성전자(한종희닫기

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닫기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794.14)보다 1.79%(14.23p) 상승한 807.37을 향하면서 800선을 되찾았다.
개인이 1236억원어치 물량을 던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억원, 655억원어치를 받아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하나같이 전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전 거래일 대비 2.90%(2100원) 높아진 7만4400원에 종료됐다.
이어서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최문호) +0.95% ▲엘앤에프(대표 최수안) +2.85% ▲HLB(대표 진양곤·김동건) +3.31%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1.71%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1.60%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3.32% ▲알테오젠(대표 박순재) +1.50% ▲에코프로(대표 김병훈) 1.34% ▲스튜디오드래곤(대표 김영규‧김제현) +1.60% ▲천보(대표 서자원·이상율) +0.76% 등도 웃었다.
이날 하루 동안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시장 7조693억5700만원, 코스닥 시장 5조4083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2.1원)보다 6.9원 내린 1335.2원에 문 닫았다. 이틀째 내림세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