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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을 '반토막'으로…토스증권, MTS에 기업 실적 표기 오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8 19:36 최종수정 : 2026-05-12 22:34

'분기 최대' 한국콜마 매출, 연결 아닌 개별로
토스증권 "혼선 유감…공시 데이터 검증 강화"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일 토스증권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기업 실적을 잘못 기재하는 일이 발생했다.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 실적을 표기했는데, 실제 '분기 최대'를 '반토막'으로 기재하면서 투자자 혼선이 컸다.

한국콜마가 이날 공시한 2026년 1분기 매출은 7280억원이었으나, 토스증권은 3430억원으로 기재했다.

토스증권 측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모회사 기준)으로 일시 표기되어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연결 기준 데이터로 정상 수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오기재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히 매도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증권 측은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이슈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께서는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면 확인 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증권의 MTS 시스템 관련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잇따른 전산장애로 지적받고 있다. 올해만 해도 1월 브로커 이슈로 인해 주문 접수와 체결 불가 현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했고, 같은 달 14일에는 MTS에서 홈 화면 종목과 잔고 조회가 되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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