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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신임 대표 장병식 본부장 내정…‘리스크관리’ 전문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8 15:50

2024년 임기만료 이병휘 대표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후보자. /사진제공=현대커머셜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후보자. /사진제공=현대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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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2년 남짓 남겨둔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병식 현대커머셜 커머셜사업지원본부장은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급격한 조달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커머셜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추천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장병식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가 오는 2024년 3월까지인 이병휘 현 현대커머셜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사임을 결정하면서 현대커머셜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병식 후보자는 1968년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95년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금융권에 몸담고 있다. 장병식 후보자는 지난 2005년 현대캐피탈에 합류하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카드 리스크관리실장과 현대커머셜 법인리스크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7년까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금융실장을 맡았으며, 현대카드 리스크부본부장과 카드리스크본부장, 현대캐피탈 캐피탈부본부장, 금융본부장, 리스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장병식 후보자는 지난해 현대커머셜로 돌아와 현재까지 커머셜사업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임추위는 장병식 후보자에 대해 “캐피탈, 카드, 커머셜 등 3사 주요 보직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과 높은 수준의 업무 전문성을 구비하고 있고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전적인 과제를 설정하여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병식 후보자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커머셜사업지원본부장을 맡으면서 리스크 업무 전문성과 다양한 금융 상품 이해를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에서도 체계적인 유예 자산관리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잠재적인 부실 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 마케팅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우량고객의 비중을 높이면서 회원 수를 늘리는 등 영업 실적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기업금융 전문 기업으로 할부와 리스를 비롯해 렌탈 상품을 신규 런칭하는 등 산업금융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팩토링, 부동산금융, NPL금융, 투자금융 등 기업금융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리스크관리 전문가 장병식 후보자를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 최근 대내외 경제 불안정성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금리 상승 등에 사전적으로 대비해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 11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 총자산은 11조2085억원으로 11조원을 돌파했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1.83%로 전년말 대비 다소 하락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연체율은 0.21%로 전년말 대비 0.10%p 하락하며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장병식 후보자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 회사 운영과 영업, 리스크 관리 등을 담당하며 현대커머셜을 이끌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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