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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승승장구' 삼양식품, 분기 최대 실적 기록…영업익 전년 比 92%↑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2 18:13

수출 전년比 110% 증가…상반기 수출액 작년 연간 수출액 근접

삼양식품 전경./ 사진제공 = 삼양식품

삼양식품 전경./ 사진제공 =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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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이 해외사업 흥행에 힙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3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9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022년 상반기 기록도 눈에 띈다. 삼양식품의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1% 늘어난 45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1%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과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 것이 주효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수출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 아시아 이외 시장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현지 맞춤형 제품, 불닭소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불닭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수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수출액인 3885억원에 근접했다. 올해 3분기 작년 연간 수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의 수출국 및 불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과 함께 물류난 완화,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부문에서는 비빔밀면, 열무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과 짱구 캐릭터 스티커 띠부씰로 큰 인기를 얻은 스낵 짱구, 불닭소스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에도 영업력 강화,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에도 힘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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