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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훈, 보안 주춧돌 기술전문성·투자자보호 양날개 [불 붙은 디지털자산기본법, 톱5 거래소 뛴다 (3) 코인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8 00:00

화이트해커 출신 CEO ‘보안 퍼스트’
포스텍 산학협력·‘한글판 백서’ 제공

▲ 차명훈 코인원 대표 / 사진제공= 코인원

▲ 차명훈 코인원 대표 / 사진제공= 코인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자산기본법(가칭)’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자산을 금융·실물자산과 별개인 제3의 자산으로 구분해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다.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통해 가상 자산 투자자보호, 산업진흥 미래 등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화이트 해커’ 출신의 기술 전문가 차명훈 대표가 이끄는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의 기본을 보안(security)에 둔 가상자산 거래소다.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영문 백서를 한글로 요약한 가상자산 명세서도 전진 배치하고 있다.

5대 거래소 DAXA ‘거래 지원’ 분과 간사

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2022년 6월 출범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의 ‘거래 지원’ 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 공동 자율개선 방안 차원에서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5대 가상자산거래소(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추진에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인원은 거래 지원 분과로서, 먼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먼저 상장심사 때 가상자산 거래소가 고려해야 할 최소한의 공통적 평가항목과 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해 주기적인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투자유의 종목 지정과 별개로 시장 질서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가상자산 경보제’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또 ‘코인런’(가상자산 대규모 인출 요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가상자산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인원은 “DAXA의 거래지원 분과 간사로서 거래지원 개시 및 종료에 관한 모범규준과 위험성 심사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R&D 적극 뒷받침

2014년 설립된 코인원은 화이트 해커 출신의 차명훈 대표의 ‘보안 퍼스트’ 기조 아래 계층화된 보안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코인원 측은 “설립 이후 ‘8년 연속 보안 무(無)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적 측면에서 코인원은 지난 2022년 1월 포스텍(포항공대)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가상자산 산업의 궁극적인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금융혁신 선도형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시장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기술 연구개발, 인턴십 및 장학제도를 통한 인재양성, 해커톤 개최 등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 벤처육성 등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코인원 측은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코인원은 포스텍에 5년간 연 10억원 규모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코인원은 지난 2019년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시작해서 국내 처음으로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가동한 거래소로도 꼽힌다. 코인원에 따르면, 2022년 3월 31일 기준 코인원 플러스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802억 원에 이른다.

특히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영문 백서를 한글로 요약한 한글판 백서 ‘가상자산 명세서’를 제공해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5월 코인원이 도입한 가상자산 명세서는 프로젝트 사업계획, 핵심 인력, 토큰 발행량,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담는다.

코인원은 “2022년 하반기 내 거래소 내 상장된 가상자산 전 종목에 대한 명세서 업데이트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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