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특히 아이오닉5는 ID.5와 처음 맞붙었는데 큰 점수차로 앞섰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평가 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총점 617점을 받았다. 588점을 받은 폴스타2와 586점을 기록한 ID.5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다.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AMS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로 평가했다.
앞서 아이오닉5는 AMS에서 진행한 4번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아우디 Q4 40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르노 메간 E테크 EV60 등을 제친 바 있다. 또 글로벌 최고 자동차에게 주어지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