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 군수가 지난 2022년 7월 28일 열린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중앙연구소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8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학동 예천 군수, 강지연 (사)경북곤충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곤충 원료의 식품소재화 및 곤충산업 고도화, △곤충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제품화∙판로 개척, △R&D-생산-가공-유통분야별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곤충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Ynsect와의 공동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롯데제과는 최근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약 100억 원을 투자했다.
한편 경북은 곤충 사육 농가 수가 476가구(2020년 기준)로 전국 2위 규모이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곤충산업 분야 최대 공모 사업인 ‘곤충 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해 곤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대체식품의 한 축인 곤충 산업의 진흥을 위해 경북도, 경북대학교, 예천군과 협력하고 곤충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관련 연구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