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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미국 내 최초 양극박 생산기지 짓는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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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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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이 급성장하는 미국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합작사를 美 켄터키주(Kentucky)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근처에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부회장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과 롯데알미늄이 각각 미국 내 100% 자회사를 통해 약 33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 (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는 미국에 세워지는 최초의 양극박 생산 기지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법인 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과 롯데알미늄 미국법인LOTTE ALUMINUM USA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그룹내 화학군 2개 핵심 계열사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 (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는 품질 및 공급, 납기 안정성 등 신속한 고객 지원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안정적인 소재 파트너사로 K-배터리사의 현지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투자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와 분리막 소재에 이어 양극박 소재 사업에도 신규 진출하게 되며, 롯데알미늄은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 양극박 공장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전기차 시장의 요충지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의 관련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인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한발 빠른 고객 대응 등을 위해 고품질, 고효율의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학군 소재사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지소재사업 신속하게 추진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합작사 설립의 소감을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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