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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당국,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에 250억원 벌금·보상금 납부 명령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7 08:40 최종수정 : 2022-07-27 13:59

미국 신용보고 회사에 부정확한 정보 제공한 것으로 파악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측 "관련 문제 철저하게 검토할 것"

현대캐피탈 CI.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CI. /사진제공=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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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미국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이 26일(현지시간)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에 '신용 보고 실패'를 사유로 250억원이 넘는 벌금과 고객 보상금을 부과했다.

27일 CFPB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를 보면, CFPB는 HCA에 고객 보상금 1320만 달러(약 173억520만원)와 벌금 600만 달러(약 78억6600만원) 등 1920만 달러(약 251억7120만원)를 납부할 것을 명령했다.

HCA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미국 신용 보고 회사에 부정확한 고객 신용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220만여개 고객 계정에서 870만회가 넘는 잘못된 정보 사례가 발견됐다. CFPB는 "HCA의 신용 보고 실패가 고객의 신용 보고서를 훼손하고 신용 점수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HCA 측은 "신용보고 관행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일부 위반 사항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지원하고 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CFPB와 화해계약(Settlement Agreement)을 체결 했다"며 "현행 신용 보고 관행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이번 CFPB의 조사는 HCA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미국 내 자동차금융업계 전반에서 시행된 것"이라며 "다른 자동차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에 대한 조사 결과도 추가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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