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은 지난해 7월 개정된 새로운 건축법에 맞춰 알루미늄 업계 처음으로 내·외측 양면 방화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선알미늄 측은 이번 개발로 국내 건축∙창호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 개발, 출시될 제품은 알루미늄 단열 방화이중창으로,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를 내·외측 모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을 1.0 이하로 통과하며 에너지 절감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능을 자랑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창호에너지 효율등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창호의 본질적 기능은 물론, 양면 방화성능까지 갖춘 이번 제품이 알루미늄 방화창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 극대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국내 건축∙창호관련 업계관계자들이 이번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알루미늄 방화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