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 증가는 해외 판매 덕이다.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21만35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86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집계됐다. 셀토스는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8.5% 감소한 4만5110대다.
차종별 판매는 세단 1만4837대, RV(SUV·미니밴) 2만5681대, 상용 4592대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중형SUV 쏘렌토로 5593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재작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