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도만섭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이상근 DGB대구은행 ICT본부장, 김동균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장, 정순기 경북대학교 지능융합소프트웨어교육 연구단장이 ICT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DBG대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DGB대구은행은 21일 DGB데이터시스템, 경북대학교와 ICT파트너십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대표 기업의 IT 전문 인력과 지역 국립대가 힘을 합쳐 디지털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북대학교 IT융복합관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의 ICT본부(본부장 이상근)와 DGB금융그룹의 IT전문 기업인 DGB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도만섭)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학부장 김동균 교수) 및 경북대학교 지능융합소프트웨어교육연구단(단장 정순기 교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및 교육 분야’와 ‘연구개발 및 공동과제 수행 분야’이다. 이외에도 상호 협력 가능한 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재 양성 및 교육 분야는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ICT재교육 프로그램 제안, ICT실무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은 경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차별화된 인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산업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ICT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 연구개발 및 공동과제 수행 분야에서는 금융 분야 AI기반 연구과제 위탁 및 개발, ICT신기술 활용 비즈니스 콘텐츠 연구, 메타버스 제작 및 공동 서비스 발굴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한 우수한 연구개발 조직과 인적자원의 결합으로 상호 시너지 향상이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근 ICT본부장은 “이번 DGB금융그룹 내 ICT조직과 지역 최고 대학인 경북대학교의 IT대학과 협력은 인재 양성과 함께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협력 사례로,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이 지역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디지털 환경에서 공동 대응을 통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