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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푸빌라 NFT', 1초 만에 1만개 완판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13 08:35

푸빌라 커뮤니티 멤버 9만명 육박··· 7월 NFT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

신세계백화점 푸빌라 NFT./ 사진제공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푸빌라 NFT./ 사진제공 =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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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백화점 캐릭터 NFT(Non-Fungible Token)가 1초 만에 완판 됐다. 신세계는 앞으로 캐릭터NFT를 활용해 굿즈 제작,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NFT가 모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다.

푸빌라NFT는 지난 11일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에서 세 차례에 걸쳐 판매했다.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으로 판매했으며 가격은 1~2회차에는 250클레이, 3회차에는 300클레이였다. 판매 당시 원화로 각각 11만원, 13만원 수준이다.

이번 푸빌라NFT는 6가지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입장, 발렛 주차, 쇼핑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NFT 등급은 랜덤으로 구매 당시에는 알 수 없으며, 6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된다. NFT 소유자(홀더)는 소유 기간 동안 백화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차 판매 시 해당 구매자에게 혜택이 양도된다.

신세계백화점의 NFT 제조·판매는 업계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NFT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신세계가 푸빌라 NFT를 만든다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으며 특히 푸빌라 NFT 정보 공유 커뮤니티 ‘푸빌라 소사이어티’에는 푸빌라 인증샷, 팬아트가 올라오는 등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 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소셜 미디어 채널인 디스코드·트위터·카카오톡 등을 잇따라 오픈했으며, 디스코드 푸빌라 커뮤니티에는 9만명(6/12 기준)이 모였다. 국내 최대 NFT운영팀 메타콩즈 커뮤니티 5만8000명보다 많은 숫자이며,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으로 거래되는 NFT 커뮤니티 중에서는 최대다.

푸빌라 NFT는 대기업 최초로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신세계는 앞으로 푸빌라 NFT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브랜드·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세계는 이번 판매 이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NFT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 중이다. 7월 중순부터 말까지 센텀시티점에서 푸빌라 NFT 페스티벌을 열고 팝업 등을 선보이며, 향후에는 NFT 홀더들을 위한 파티를 기획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푸빌라 NFT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하는 진정한 디지털 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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