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보는 6월 초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보장'과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강화한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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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는 6월 초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보장'과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강화한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B손보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질병 치료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유병자 보험상품인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에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에 새롭게 탑재된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보장’은 국민건강보험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 시 보험기간 동안 반복 지급(연간 1회)이 가능해 실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질환의 재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치료비 및 소득상실 등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 상품에 혈액암에 완치율이 높은 선진 암치료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보장도 탑재했다.
이 보장은 ‘연간 1회’, ‘최대 5천만 원’을 보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란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에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된 ‘카티(Car-T)’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 치료로, 백혈병 등 혈액 속에 암세포가 존재하는 ‘형체가 없는 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KB손보 또 다른 유병자 보험상품인 ‘KB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은 가입연령이 높은 상품의 특성을 반영하여 경제활동 시기에 보험료를 완납할 수 있도록 단기납 플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20년, 25년, 30년으로 운영하였으나,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10년납, 15년납을 추가하여 단기에 보험료를 완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단기납 플랜 가입 시 기존에 비해 총 납입보험료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새롭게 선보인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유병자 가입고객의 보험료 납입부담을 완화하고, KB손해보험의 차별화된 보장인 ‘중증질환(뇌혈관 ·심장) 산정특례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를 탑재했다”며 “이 신상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