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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출사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2 16:52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휴맥스모빌리티 등 다양한 협력사와 시너지
미래항공모빌리티 투자 역점, 미래 먹거리로 정조준

UAM 관광 및 카고드론 활용 버티포트(안) / 사진제공=대우건설

UAM 관광 및 카고드론 활용 버티포트(안) /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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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1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안전성 확인과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을 점검하고,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해 2024년부터 진행한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우건설은 ▲기체 및 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 및 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버티포트의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 및 운항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비행계획·운항, 기체 안전성 및 개발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도 영위 중이다. 2019년부터 UAM 사업과 우주산업을 준비해왔다. 국토부 UTK(Uam Team Korea) 초청기관으로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광 및 UAM 운항에 필요한 회랑 및 공역 등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증용 기체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eVTOL 기체로 사람 탑승이 가능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아스트로엑스의 개인용 비행체(PAV)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2~3인용 eVTOL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엑스는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비행체 관련 기술은 시험 비행 및 실증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그의 자회사 휴맥스EV도 참여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충전기 제조, 운영, 카쉐어링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하고 UAM 산업 MaaS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며, 휴맥스EV는 버티포트 충전시스템 및 기체 배터리 충전기와 충전 관제 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우건설은 지속적으로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통합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왔다. 지난 2020년 이번 컨소시엄 참여사인 아스트로엑스와 휴맥스EV에 지분 투자했으며, 전략적 신사업 투자를 위해 올해초 IMM인베스트글로벌과 손잡고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K-UAM 참여를 통해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기투자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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